독립운동가 박열 일대기 다룬 뮤지컬 7월 개막
독립운동가 박열 일대기 다룬 뮤지컬 7월 개막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05.28 14:52
  • 호수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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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드림아트센터서 9월 12일까지

독립운동가 박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박열’이 오는 7월 6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개막한다.

1922년 관동대지진의 원인이 조선인에게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발생한 조선인 대학살 사건을 은폐하고자 아나키스트 박열을 구속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박열과 그의 아내 후미코 등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에 가상의 인물 류지가 더해져 입체감 있는 구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조국과 비밀결사 단체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박열 역에는 김재범·김순택·백기범·조훈이 캐스팅됐다. 박열의 아내인 후미코 역으로는 이정화·허혜진·최지혜가 출연한다.

박열을 통해 업적을 세우려는 도쿄재판소 검사국장인 류지 역은 권용국·문경초·임별·정지우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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