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장에 윤문하 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장에 윤문하 부회장 당선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5.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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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서 최다 득표…건설업 퇴임 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
윤문하 당선자 “노인회관 신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대한노인회 제10대 경북 상주시지회장 윤문하 당선자(오른쪽)
대한노인회 제10대 경북 상주시지회장 윤문하 당선자(오른쪽)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지회장 배춘병)는 5월 31일 치러진 제10대 지회장 선거에서 윤문하 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정견발표 없이 공보물로 선거홍보를 대신했으며, 592명의 대의원중 57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결과 기호 1번 윤문하 후보가 240표를 얻어 192표를 얻은 기호 2번 배춘병 후보와 48표 차로 당선됐다. 기호 3번 박원규 후보는 136표를 얻었다.무효표도 5표 있었다.

배춘병 현 지회장의 임기 만료(7월 10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지면서 투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개표결과 윤문하 후보가 무난하게 상대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윤문하 당선자는 ▲직책수당 월 100만원(연간 1200만원)을 안 받을 것이며 ▲경로당 지회 납부금 10만원 면제 ▲경로당 회장 월 5만원 활동비 지급 ▲70세 이상 어르신들 시내버스 요금 면제 추진 ▲경로당 회장 일자리 우선배정 ▲병·의원 및 장례식장과 자매결연 추진 ▲경로당 연말정산 간소화와 잔액 다음회기로 이월 등 7대 공약을 내걸고 대의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윤문하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상주시지회가 지역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참여로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노인회 발전과 복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노인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또한 “출향 인사들과 상주시를 연계한 관광형 경로당을 확대하고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과 운동시설 확충은 물론, 경로당 프로그램을 확충해, 상주시 경로당을 행복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과 문화생활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1940년생인 윤문하 당선자는 상주농잠고등학교, 용인대학교를 졸업하고 건설업에 종사하다 퇴임했으며, 퇴임 이후에도 지역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상주시혁신도시유치 공동대표, 상주문화원 부원장, 상주인사명감 편찬위원장을 거쳐 현재 상주시민신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에서는 최근까지 부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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