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 단월면분회는 카네이션 화분을 18개 경로당과 저소득어르신 80분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화사한 꽃 화분은 단월분회 노인회 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모여 직접 식재 작업해 만개한 카네이션을 화분에 옮겨 심어 완성했다. 화분 작업은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단월 플라워가든’에서 이루어졌다.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 받으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가족과 이웃도 잘 만나지 못해 외롭고 쓸쓸했는데, 화사한 꽃을 받으니 기분전환도 되고 선물 받는 기분이 들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일철 단월분회장은 “노인회에서도 소외된 노인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보람 있고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꽃을 보며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인희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백신 접종으로 신체적·심적 부담이 크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밝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