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억1000만원 규모…한국공항공사·SK텔레콤 등 공동 추진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한국공항공사(KAC), SK텔레콤 등과 함께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의 도심 분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LX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7년부터 개발한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 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 충돌방지 등을 지원하는 드론교통관제시스템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X공사를 비롯한 7개 기관은 K-드론시스템 실용화를 통해 공항, 도심, 장거리·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드론물류서비스 ▷드론 방호시스템 ▷도서지역 의료 서비스 ▷건설 현장 공정관리 등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장애물 제한이 없는 지역에 국산 고정익 드론과 수직이착륙기를 투입, 도심의 특성에 맞는 시범경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X공사는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안전관리, 국토조사, 도서지역 배송 등을 위해 드론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생활밀착형 드론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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