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최윤 회장, 럭비 국가대표팀에 포상금 예고
OK금융그룹 최윤 회장, 럭비 국가대표팀에 포상금 예고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6.16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올림픽서 금메달 획득 시 일인당 3천만원 책정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OK금융그룹 회장이자 대한럭비협회장인 최윤 회장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되는 럭비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통 큰 포상을 예고했다. 최 회장은 메달 포상금 뿐 아니라 8강 진출 등 특정 경기에서 승리 시에도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OK금융그룹 회장이자 대한럭비협회장인 최윤 회장(사진)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되는 럭비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통 큰 포상을 예고했다.(사진=OK금융그룹)
OK금융그룹 회장이자 대한럭비협회장인 최윤 회장(사진)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되는 럭비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통 큰 포상을 예고했다.(사진=OK금융그룹)

대한럭비협회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 메달 포상금으로 금메달 획득 시에 일인당 3천만원을 책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올림픽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13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메달 획득 시 일인당 △금메달 3000만원 △은메달 20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의 메달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성적과 관계없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도쿄올림픽 본선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약 300만원 상당의 포상상품이 기본 지급된다.

또 본선 무대에서 첫 승을 달성할 경우 200만원, 8강 진출 시에는 일인당 4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추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포상은 중복 적용되며 만약 금메달을 획득한다고 가정하면 기지급 된 포상금을 포함해 그 규모는 일인당 약 5000만원이 된다.

여기에 최윤 회장은 도쿄하계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국가대표 선수 외에도 지난 2019년 올림픽 ‘본선행 출전권’ 획득 당시 출전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훈련 선수와 트레이너에게도 그 공로를 인정해 인당 400만원 상당의 포상 상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9년 12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기여한 국가대표팀 선수, 코칭스태프와의 축하연 자리에서 약 5000만원에 달하는 포상금과 스포츠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별도로 럭비협회는 당시 참가선수와 훈련선수, 코칭스태프에게 총 1억원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선수 포상 외에도 최윤 회장은 감독 및 코치, 스태프 등 대표팀 관계자들까지 포상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체 포상규모는 약 8억원에 달하게 된다.

최윤 OK금융그룹 및 대한럭비협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도 항상 국위선양과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국가대표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금까지 흘려온 땀과 쏟은 열정이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결과로 이어지기 바라며, 준비한 포상 약속이 작은 힘이나마 선수들에게 위로와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둔 OK금융그룹은 대한럭비협회의 공식 회장사로서 이번 도쿄올림픽 메달 포상금 및 상품 전액을 후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