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들 특성살린 지역축제 준비 구슬땀
동장군이 물러가고 입춘이 지나면서 각 지자체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09년 지역축제를 보면 4월과 5월에만 18개의 지역축제가 열린다.
2009년 봄, 먼저 포문을 여는 곳은 전라남도 영암군이다. 4월 4일부터 4일 동안 왕인박사유적지 및 도기문화센터 일원에서 ‘영암왕인축제’가 열린다.
이외에도 최우수축제인 함평나비축제를 비롯 경주, 부산, 남원, 울산, 진도, 아산에서 4월 한 달 동안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에는 연천, 대구, 산청, 문경, 하동, 담양, 부평, 춘천, 부산에서 어르신들에게 가족의 정도 함께 채워준다.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계절,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 한번 쯤 어르신들이 가볼만한 지역 축제를 정리해 봤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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