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시장 진출 박차…한샘, 홈 IoT 벤처 고퀄에 30억 투자
스마트홈 시장 진출 박차…한샘, 홈 IoT 벤처 고퀄에 30억 투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7.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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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퀄’과 ‘스마트홈’ 분야 개발을 위한 협력 이어나갈 것”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샘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홈 IoT(사물인터넷) 전문 벤처기업 ‘고퀄(GOQUAL)’에 30억원을 투자했다. 한샘은 이번 투자는 인테리어 시장의 미래 방향인 ‘스마트홈’ 분야에서 선제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단행됐다고 8일 밝혔다. 또 한샘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벤처기업에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샘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홈 IoT 전문 벤처기업 ‘고퀄’에 30억원을 투자했다.(사진=한샘)
한샘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홈 IoT 전문 벤처기업 ‘고퀄’에 30억원을 투자했다.(사진=한샘)

‘고퀄’은 ‘스마트 전동커튼’과 ‘스마트 조명’, ‘스마트 홈카메라’ 등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연동할 수 있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개발하는 홈 IoT 전문 벤처기업이다. 최근에는 스마트오피스, 스마트상점과 같은 스마트공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는 등 IoT 분야에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퀄’은 홈 IoT 브랜드 ‘헤이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헤이홈’은 생활에서 쉽게 IoT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헤이홈’은 론칭 2년 만에 약 25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샘은 스마트기기 개발 역량과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고퀄’의 기술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홈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과 스마트기기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한샘은 여러 가전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기기와 IT업체들의 홈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역량을 자사 리모델링 사업인 ‘한샘리하우스’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고객에게 ‘스마트홈’ 기반 리모델링을 제안할 수 있는 ‘스마트홈 원스톱 패키지’를 완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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