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이명식)는 7월 5일~8일 경로당 디지털강사 양성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했다.
이번 디지털강사 양성교육은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2개 시군지회에서 55명 희망자를 우선 선정하여 진행했다. 교육 이수자들은 경로당에서 디지털양성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의는 디지털 강사의 지도 아래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와이파이 연결하기, 앱설치 및 실행, 카카오톡 계정 만들기 등을 실습하면서 진행됐다.
이명식 회장은 "젊은 사람들은 한번의 디지털 교육으로 쉽게 배울 수 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교육이라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군지회 죽향3경로당 정영자(78세)어르신은 "자식들에게 마당에 활짝 핀 꽃들을 찍어 보낼 때 여러 장을 한번에 보낼 수 없어 한 장씩 보냈는데, 오늘 스마트기기 활용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어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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