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명 우남아파트 경로당 회장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자리한 우남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이 2008년 한 해 동안 다른 경로당에 귀감이 되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기에 이를 알리고자 한다.
우남아파트 경로당 노인회원들은 지난해 폐지수집은 물론 재활용품 분리수거, 천연비누 제작 판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쌀 60포와 양말 860켤레를 구입해 시흥지역의 대표적인 복지재단인 ‘1%복지재단’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전달했다.
우남아파트 경로당 노인회원들은 2007년까지만 해도 별다른 봉사활동 없이 소일하고 있었다. 2008년 들어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노인회원들의 생활태도도 크게 변했고, 매우 적극적이고 보람 있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노인들의 삶에서 봉사활동이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 다함께 깨달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됐다. 다른 경로당 노인회원들도 주변의 작은 일부터 실천하면서 봉사활동에 나서보길 바란다. 봉사활동을 통해 얼마나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지 실감할 수 있게 된다. 우남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은 올해도 자체기금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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