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에게 비대면 배송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코로나19로 결식 위험에 노출된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에게 영양꾸러미를 전달했다. HUG는 지난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인원을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으로 제한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 수칙을 엄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코로나19로 끼니를 거르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영양꾸러미 100개를 제작했다. 영양꾸러미는 면역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제, 간편식 삼계탕, 어린이용 방역 마스크와 체육 도구 등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날 제작된 영양꾸러미는 코로나19로 결식이 우려돼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부산지역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에게 비대면으로 배송됐다.
권형택 HUG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위험에 처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HUG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