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샛별배송’서비스 대구지역으로 확대
CJ대한통운, ‘샛별배송’서비스 대구지역으로 확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7.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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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와 협력 강화…첨단 물류기술, 전문성 기반 확장 가속화
CJ대한통운이 마켓컬리와 협력해 ‘샛별배송’ 서비스를 대구지역으로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이 마켓컬리와 협력해 ‘샛별배송’ 서비스를 대구지역으로 확대한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대한통운이 마켓컬리와 협력해 ‘샛별배송’ 서비스를 대구지역으로 확대한다. 전국 확대를 위한 양사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샛별배송’ 서비스 지역 확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마켓컬리와 협력해 오는 8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에서도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5월부터 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 등 충청권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샛별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안정적인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신선식품과 뷰티/주방/가전 등 비식품 등을 대구에 있는 2곳의 CJ대한통운 물류터미널로 운송한 뒤 세부 분류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를 통해 마켓컬리는 지역별 물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수 있으며,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중인 터미널을 기반으로 배송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벽배송 상품만 담당하는 전문 배송원을 투입하고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송원들에게 물량 현황, 도착지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작업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대구 ‘샛별배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연내 부산, 울산 등 경남권과 광주 등 호남권까지 대상 지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라스트마일(Last Mile) 서비스를 개발하고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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