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는 7월 2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류학규 지회장은 “음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싹들에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내 400개소 경로당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했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어른이신 노인회 회원분들의 선행이 모든 군민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재)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매년 성적우수, 점프, 특기, 다문화, 희망, 꿈드림, 다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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