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 우수제품에 지정 부착
“노인복지용구 구입 땐 ‘S마크’를 확인하세요.”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고 복지용구 매장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의 복지용구 구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급여 품목에 대한 품질이 떨어져 반품 또는 환불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가족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복지용구 우수제품을 지정, 시니어(Senior)를 상징하는 ‘S마크(그림)’를 부착하고 어르신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의료계ㆍ학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들이 모여 표준규격 획득여부, 안정성, 편리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S마크’에는 ‘고령자를 위하여’와 ‘Senior Friendly(어르신들의 친구)’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으며 고령자를 배려한 고령친화 우수제품에 부착돼 있다.
현재 ‘S마크’가 부착된 노인복지용구는 급여ㆍ비급여 품목 295개 제품으로 보건산업진흥원 복지용구정보마당 홈페이지(www.seniorproduc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정된 우수제품에 대해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시험검사를 불시에 의뢰해 지정받은 제품과 다를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사후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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