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차산업협회, 포스코와 ‘차세대 주차시스템’ 도입 협력
대한주차산업협회, 포스코와 ‘차세대 주차시스템’ 도입 협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8.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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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주차난 해소, ‘포스파킹솔루션’ 보급 확대 업무협약
대한주차산업협회와 포스코는 지난 17일 ‘스마트 4.0 안심주차문화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한주차산업협회)
대한주차산업협회와 포스코는 지난 17일 ‘스마트 4.0 안심주차문화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한주차산업협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대한주차산업협회가 포스코와 협력, 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신개념 주차타워 ‘포스파킹솔루션’을 도입한다. 대한주차산업협회는 지난 17일 국내 주차산업 발전과 도시 주차문제 해소, ‘스마트 4.0 안심주차문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 사내벤처로 추진 중인 신개념 강구조 스마트주차시스템(이하 포스파킹솔루션)의 보급 확대를 통해 상호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를 위해 ▲포스파킹솔루션 상용화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 지원 ▲주차장 연계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국내 주차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활동 협력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실행을 위해 협회는 포스파킹솔루션 보급기반 조성을 위한 협회 기능 및 제공 서비스 연계 지원과 더불어 협회 추진사업에 대한 포스파킹솔루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포스코는 포스파킹솔루션 설계/시공 기술지원 및 협회 기능과 제공서비스를 활용하고, 협회 추진사업에 대한 불주처, 시행사, 건설사 대응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각자의 역할 외에도 국내 주차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규제완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관 시장 정보 및 발주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 방안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주차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및 회원들의 안정된 주차장운영을 위한 ‘IOT 기술 기반 주차장 최적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포스코 사내벤처 2기로 출범한 ‘포스파킹솔루션’은 도시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실제 자동창고에 쓰이는 스태커크레인 이송/격납방식을 주차용도로 최적화했다. 또한 자동화 발렛파킹을 위해 독자 개발한 차량 반출입 로봇을 결합해 동일 대지 내 주차규모를 지평식 주차장 대비 4~5배, 일반 자주식 주차빌딩에 비해서도 2배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는 또 주차 후에는 운전자가 입출차 스테이션 앞 키오스크에 생성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만 하면 출차 신청과 정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자동 생성되는 편리함과 스마트함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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