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GPP 표준회의서 2개분과 부의장에 선출
삼성전자, 3GPP 표준회의서 2개분과 부의장에 선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8.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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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성능 향상, 기술 혁신과 5G 생태계 확장 기술개발 앞장
(왼쪽부터) 삼성전자 송재연 연구원과 나렌 탕구두 연구원.(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삼성전자 송재연 연구원과 나렌 탕구두 연구원.(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표준 회의에서 2개 분과의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삼성전자는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삼성리서치의 송재연 연구원과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나렌 탕구두(Narendranath Durga Tangudu) 연구원은 3GPP의 SA4(통신시스템 미디어 기술분과)와 CT3(통신망 외부망 인터페이스 기술분과)에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업계 최다 의장석인 7석(의장 2명, 부의장 5명)을 보유하게 됐다. SA4는 5G 기반의 동영상 스트리밍과 XR(확장 현실) 등의 실감형 미디어를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분과다.
송재연 연구원은 비디오 포맷과 전송을 개발하는 MPEG[3]와 디지털 방송 표준을 개발하는 ATSC(차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화 기구)에서의 표준 활동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CT3는 5G 통신망과 외부망을 연결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제정하는 분과다. 나렌 탕구두 연구원은 5G 망을 인터넷 사업자에 개방해 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부의장에 선출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통신 모뎀 기술을 개발하는 RAN1 (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 1, 무선접속 물리계층 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SA4와 CT3 분과 부의장으로 선출됨으로써 5G의 성능을 향상하는 기술 혁신과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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