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반기 총 1.7조원 주택사업 수주에 '반색'
롯데건설, 하반기 총 1.7조원 주택사업 수주에 '반색'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8.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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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개발사업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하겠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롯데건설이 이번 7~8월 하반기에만 1.7조원의 주택사업을 수주하며 그 수주목표를 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상승한 상반기 전체 수주 금액 5조 9,155억원에 이은 성과다.

롯데건설이 올 하반기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 사업,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등을 포함해 약 1.7조원을 수주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올 하반기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 사업,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등을 포함해 약 1.7조원을 수주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 사업,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등을 포함해 약 1.7조원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247-3번지 일원에 연면적 361,622㎡, 지하 4층~지상 45층, 16개동, 2,166세대 공동주택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5,060억원 규모다. 2022년 8월 착공 예정이다.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284-2번지 일원에 연면적 163,704㎡,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810세대, 오피스텔 55실,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513억원 규모이며,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4번지 일원에 연면적 98,944㎡, 지하 6층~지상 28층, 3개동, 546실의 오피스텔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630억원 규모다. 2022년 9월 착공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거점지역 수주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로 올 한해 수주목표 초과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거점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통한 국내외 개발사업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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