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능·안정성 강화 ‘마이크로 SD카드’선봬
삼성전자, 성능·안정성 강화 ‘마이크로 SD카드’선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9.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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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 액션캠 등 모바일 기기 확장형 스토리지로 활용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사진=삼성전자)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성능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마이크로 SD카드 ‘PRO PLUS’와 ‘EVO PLUS’을 선보였다. PRO PLUS와 EVO PLUS는 2015년 출시 이후 마이크로 SD카드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액션캠 등 모바일 기기의 확장형 스토리지로 주로 활용된다.

이번 제품은 보다 강화된 성능과 외부 충격에 강한 디자인 설계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4K UHD 영상과 같은 고사양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PRO Plus는 읽기와 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160MB/s, 120MB/s으로 이전 세대 대비 약 1.6배, 1.3배 빨라졌으며 EVO Plus 역시 이전 세대 대비 약 1.3배 빨라진 최대 130MB/s 의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군 모두 △방수 △내열 △엑스레이 △자기장 △낙하 △마모 등 6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비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돼 혹독한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테스트를 통해 최대 1만 번의 스와이프에 대한 마모 보호 기능을 검증했다.

삼성전자 이규영 상무(브랜드제품 Biz팀장)는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메모리 카드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성능/안정성/내구성 등을 두루 겸비한 차세대 마이크로 SD카드 제품군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지속해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RO Plus 마이크로 SD카드는 △128GB △256GB △512GB 등 세 가지 용량이며, EVO Plus 마이크로 SD카드는 △64GB △128GB △256GB △512GB 등 네 가지 용량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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