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마사회,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9.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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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나의 말 이상형’ 아이디어 최우수상 수상
최우수상 수상자와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사진=한국마사회)
최우수상 수상자와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사진=한국마사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9일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말 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두근두근 나의 말 이상형’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데이터 기반의 승마 자격 검증’아이디어가 각각 선정됐다. 

‘말 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한국마사회가 개방하는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한국마사회가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말 산업 정책 개선 ▲한국마사회 개방 공공데이터의 활용도 제고 ▲말 산업 민간 혁신 사업화 등 3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근두근 나의 말 이상형’은 MZ 세대에게 유행인 온라인 테스트 형식을 차용해 본인의 성향과 맞는 이상형 경주마를 큐레이션 해주고, 선정된 경주마의 정보와 추후 경주 일정을 소개하는 아이디어다. 우수상인 ‘데이터 기반의 승마자격 검증’은 영상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해 기승훈련 및 자격 검증 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의 아이디어이다.

이번 최종 수상작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한국마사회장 상장이 수여됐다. 

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말 산업 공공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했다”면서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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