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식업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
KB국민은행, 외식업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9.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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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과 다양한 상호 협력 추진 등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왼쪽부터)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KB국민은행이 우아한형제들과 27일 여의도 본점에서 ‘외식업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자영업자가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식업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외식업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상품 운용 △배달의민족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 모델 및 플랫폼 전용 융합상품 개발 추진 △배민아카데미와 KB소호컨설팅센터 협력을 통한 사업주 정기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우아한형제들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에게 우대금리 0.3%p와 대출 한도를 추가 지원해주는 대출 프로그램이다. 대출 심사 과정에서 담보 여력이 부족할 경우 우아한형제들이 조성한 50억원을 재원으로 담보를 제공해 가게 마련을 지원하며, 총 대출 운영 한도는 500억원 규모이다. 

대출 대상은 사업장 마련을 하고자 하는 10년 이상 외식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이다. 추천서는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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