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20대 강원연합회장에 이건실 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20대 강원연합회장에 이건실 부회장 당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0.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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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합회가 제20대 연합회장 선거에서 이건실 후보가 당선됐다.
제20대 강원연합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건실 후보(가운데)가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왼쪽은 유종우 선거관리위원장.

4파전서 득표율 48.4%로 낙승... 춘천시의원 4선, 춘천시의장 등 역임 

이건실 당선자 "연합회관 신축을 제1공약으로 임기 내에 추진하겠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가 10월 29일 실시한 제20대 연합회장 선거에서 전 춘천시의장 출신으로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건실 후보가 당선됐다. 

강원연합회는 현 김완식 회장의 임기가 11월 19일 완료됨에 따라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 후보를 비롯해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득표전을 예고했다. 

이날 93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이건실 후보는 45표를 얻어(득표율 48.4%),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아 강원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이건실 당선자는 4선의 춘천시의원 출신으로 시의회 의장, 전국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강원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강원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유종우 선거관리위원장이 등록증을 전달하고 있다.
이건실 당선자(오른쪽)가 유종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등록증을 받고 있다.

이건실 당선자는 “무엇보다 노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며 “연합회의 긍정적인 활동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실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현대화된 도 연합회관 건립 ▲사재 1억원 기부 ▲명실상부한 연합회 운영 ▲어르신 편익 증진 조례 제정▲ 연합회 및 지회 직원 처우 개선 ▲경로당 노인회원 배가 운동 전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 강원도연합회관은 노후화된 상태로 회의실이 없어 이사회 등을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이에 이건실 당선자는 임기 내 신축을 위한 예산과 부지를 확보해 최우선 공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건실 당선자(75세)는 춘천고, 경희대를 졸업했으며, 전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춘천시의원 4선, 춘천시의장, 지역균형발전 지방의회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화산실업 대표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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