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고객의 소리 경청해야” 강조
조현준 효성 회장 “고객의 소리 경청해야” 강조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02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1월 3일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대변혁의 시대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상황에 대처해야 함을 강조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11월 3일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대변혁의 시대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상황에 대처해야 함을 강조했다.(사진=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11월 3일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대변혁의 시대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상황에 대처해야 함을 강조했다.(사진=효성)

2일 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완전히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정보 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에너지 혁신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인류의 생활방식이 급변하면서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도태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자세인 ‘VOC’를 강조했다. 그는 “전략적이고 치밀한 VOC활동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고객을 만족시키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렌드와 기술이 너무나 급격히 바뀌고 있는 만큼 Agility가 조직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들이 진정한 경청의 자세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체질을 바꿔 나가야”한다면서 “이를 통해 효성이란 브랜드 가치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승자는 파도를 타고,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고 한다. 노도와 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항상 승리하는 회사가 되어야 하겠다”면서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으로 효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