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흠 있는 식기용품 업사이클링 재탄생
CJ온스타일, 흠 있는 식기용품 업사이클링 재탄생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1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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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 ‘THINKS TO THINGS’ 전개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CJ온스타일이 흠이 발생한 식기나 컵 제품을 새롭게 디자인, 판매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한다. CJ온스타일은 자사의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가 업사이클링 캠페인 <THINKS TO THINGS>를 올해 말까지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작은 흠이 있지만 사용상 문제없는 제품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 시킨 신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오덴세 ‘THINKS TO THINGS’ 캠페인 로고와 오덴세 업사이클링 라인 신제품.(사진제공=CJ온스타일)
오덴세 ‘THINKS TO THINGS’ 캠페인 로고와 오덴세 업사이클링 라인 신제품.(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폐기물량 감소와 함께 이웃까지 돕는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환경적 선순환 고리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는 폐기물 감축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 동참의 일환이다. 소비자가 이 제품을 하나 구매할 때마다 오덴세는 CJ나눔재단에 천 원을 기부한다. 이 금액은 결식아동 끼니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수익금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오덴세는 도자기 수작업 공정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위 제품을 전량 폐기해왔다. 하지만 기업의 ESG 책임 경영에 대한 고객의 요구 증가와 친환경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제품 활용 방안을 고민한 끝에 오덴세 첫 업사이클링 라인을 개발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덴세 구매를 망설여 왔던 고객에게 인기 상품 득템 찬스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까지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의 ‘가치소비’를 장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ESG 경영을 본격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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