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미주지역 수출 확대 ‘수산업 활로’ 개척
수협중앙회, 미주지역 수출 확대 ‘수산업 활로’ 개척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11.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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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현지시장 개척 나선 임준택 회장, 한국 수산물 소비활성화 홍보 행사 열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서 다섯번째)과 시장개척단이 현지시각 지난 19일 미국 LA 총영사관에서 박경재 총영사(오른쪽서 네번째) 등과 오찬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수협)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서 다섯번째)과 시장개척단이 현지시각 지난 19일 미국 LA 총영사관에서 박경재 총영사(오른쪽서 네번째) 등과 오찬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수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수협중앙회가 미주 지역 수출 확대로 침체된 수업의의 활로를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9일 미국 LA에 위치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H-mart 부에나파크 매장에서 ‘대한민국 수협 명품 수산물 홍보전’ 행사를 개최했다. 

수협은 임 회장은 코로나19 및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이슈 등으로 침체된 국내 수산업의 활로를 위해 주요 수출품목 생산 회원조합장들과 함께 미국시장 신규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수협은 은갈치, 다시마, 어묵, 전복 등 미국 현지에서 꾸준하게 사랑받는 품목과 아귀탕수, 오징어탕수 등 중앙회 신제품을 비롯한 회원조합의 우수상품 위주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매장 내에서 전세계 열풍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이벤트(홀짝 맞히기)에 시장개척단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여 건오징어, 다시마, 가공식품 등 행사 중인 수협 명품 수산물을 증정품으로 선물하는 등 고객들의 흥미와 입맛을 사로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 회장은 “일본 원전오염수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수협 명품수산물이 미국 현지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한국 수산물 수출의 미래가 아주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수산업계는 전 세계인들이 한국 수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임 회장이 회원조합장과 중앙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과 함께 18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LA에서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신규 상품을 발굴하는 등 수산물 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임 회장과 시장개척단은 6일 간 진행되는 이번 일정에서 LA 총영사관 박경재 총영사 등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 수산물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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