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홍천군지회(지회장 이형주)는 11월 19일 화촌공설운동장에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전은 각 읍면별로 먼저 치른 후, 본선 경기만 이날 모여서 진행했다.
이형주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우리 어르신들의 위축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 드리고자 오늘 게이트볼대회를 열었다“며 ”경기의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필홍 군수은 축사에서 “그동안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니 반갑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홍천군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선 경기 결과 홍천읍의 중앙B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석면의 가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선수 중 최고령자에게 주어지는 장수상에는 영귀미면 후동리팀의 변동훈(32년생)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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