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서울역, 온양온천역, 경산역, 동대구역 등
최근 어르신들이 철도 여행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요 역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새 봄을 맞아 3월 말까지 서울역, 온양온천역, 경산역, 동대구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클래식, 통기타, 사물놀이, 벨리댄스, 비보이(B-boy)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3월 21일 오후 5시에는 서울역에서 6명의 프로 여성 성악가가 펼치는 ‘디바(DIVA)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수 예민의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를 비롯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삽입곡 ‘에델바이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3월 2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사물놀이와 풍물패, 밸리댄스, 퓨전 검무‧설북, 가야금 명창, 마임 공연 등이 펼쳐진다.
3월 27일 경산역 광장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대동시온재활원이 주최하는 색소폰 연주, 비보이(B-boy) 댄스 공연이, 3월 2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노래사랑봉사단의 통기타 연주 공연이 열린다.
이천세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은 “매달 전국 철도역에서 펼쳐지는 ‘코레일 오픈 콘서트’는 장거리 여행객에게 문화 에너지를 충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 지자체와 지역민들에게는 작은 축제의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