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코리아 순항…새로운 노인문화 원동력 기대
시니어코리아 순항…새로운 노인문화 원동력 기대
  • 이미정 기자
  • 승인 2009.03.18 15:55
  • 호수 1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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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지역 본부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 2월 2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시니어코리아 전남지역 발대식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시니어코리아’라고 새겨진 수건을 들어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코리아’ 운동이 새로운 노인문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서경석)는 1월 19일 ‘시니어코리아’를 출범, 현재 15개 지역 본부 가운데 13개 지역 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니어코리아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및 문화생활을 유도, 자립적이고 창의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함으로서 존경받는 신노인상을 정립하고 행복한 노년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신노년문화운동’이다.

시니어코리아는 △자립하는 노인 △공헌하는 노인 △지혜로운 노인 △존경받는 노인을 신노인상으로 제시하며, 이른바 ‘100만-10만-1만’을 목표로 한다.

‘100만-10만-1만’이란 신노년문화운동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100만’ 회원,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10만’ 봉사자, 이 운동을 이끄는 ‘1만’ 리더를 뜻한다.

시니어코리아의 주요 추진 사업은 △노인인식개선 △노인권익증진 △자원봉사 및 일자리 참여 △교육 △홍보 △연구 및 출판 △국제교류 △신노년문화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관협회는 이달 중 시니어코리아홈페이지(seniorkorea.org)를 개설, 각 지역본부 활동사항을 비롯해 자원봉사원 활동 내용 등 회원들간 자유로운 정보공유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코리아 홍보포스터 제작과 함께 노년의 권익증진을 비롯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자원봉사활동과 주체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솔선수범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노인헌장’을 책자로 발간, 각 지역 본부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노인 인식개선 홍보동영상을 비롯해 워크숍, 설문조사를 통해 자원봉사 욕구조사 연구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노인자원봉사자 리더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전문가 초청강의와 함께 사이버대학을 개설,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협회는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일본전국노인복지시설협의회와 정보교류를 비롯해 각종연구협력, 직원 및 이용자 교류, 노인복지분야 각종 연구협력 등을 토대로 국제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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