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6대 인천 강화군지회장에 장기천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16대 인천 강화군지회장에 장기천 현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1.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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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대학 활성화 등 성과

장기천 지회장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노인회 될 수 있게 최선”

대한노인회 제16대 경기 강화군지회장에 장기천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사진은 당선소감을 전하고 있는 장기천 지회장.
제16대 대한노인회 인천 강화군지회장 선거에서 장기천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한 후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6대 인천 강화군지회장에 장기천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강화군지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3월 1일)에 따라 1월 13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1월 3~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장기천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회에서 ‘단독출마 시 별도의 찬반인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장기천 지회장은 “7만 군민의 34%에 달하는 어르신들을 대표하는 노인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렵고 힘든 시절, 함께 지키고 가꾸어온 내 고장 강화를 위하여 어른다운 어른으로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노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기천 지회장(오른쪽)이 김선갑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장기천 지회장(오른쪽)이 김선갑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장 지회장은 지난 4년의 임기 중 코로나19를 만나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로당 이전·신축 15개소, 노인복지관 시설 리모델링 등을 추진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역점을 둔 결과, 2020년 17개 일자리 사업에 2850명이 참여했으며 2021년에는 15개 사업에 3050명이 신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인대학 활성화를 위해 총동문회를 조직하고, 매년 동문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야유회와 총 동문이 참석하는 송년모임을 개최해 노인대학 동문들이 지역의 노인지도자가 될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했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분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특히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한 성금 모금을 제안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노인회 전용주차장 조성, 다목적 이용시설 건립, 어르신 건강복지증진 및 노인회 활성화 사업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로 자랑스런 강화인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노인회 자원봉사지원사업 최우수지회, 경로당 활성화사업 최우수 기관(DB관련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1944년생인 장기천 지회장(78)은 강화군요식업조합장, 강화청년회의소(JC)회장, 강화군새마을금고 이사장, 강화군 주민자치협의회장, 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화군지회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18년 3월 제15대 강화군지회장에 당선되어 노인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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