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까지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서 상설공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의 전국 순회공연이 추진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아리아라리 공연단 규모를 현재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확대하는 등 전국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3월 30일 밝혔다.
오는 4월 7일부터는 정선 오일장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공연도 시작한다. 정선 오일장 상설공연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상설공연 입장료는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한다.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6일까지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한다.
아리아라리는 조선 시대 아우라지를 사이에 둔 처녀·총각의 사랑 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떼꾼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리아라리 공연이 코로나로 지친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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