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 수산리마을꽃 봉사단(단장 강병임)이 봄맞이 활동을 시작했다.
연기면에 위치한 수산리여자경로당(회장 강병임)의 20명 회원으로 구성된 수산리마을꽃봉사단은 강병임 경로당 회장이자 봉사단장을 중심으로 세종시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가 출범한 이래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범 봉사단이다.
수산리마을꽃 봉사단은 마을 입구의 버려진 모퉁이 땅이었던 경로당 주변 길 가장자리에 다양한 꽃들을 심어 꽃밭으로 조성하고, 야생동물로부터 꽃밭을 지키기 위해 허수아비를 세워 마을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강병임 회장은 “3월부터 수산리 경로당과 팔각정 주변을 정리하고 꽃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환경정리를 해주니 몰라보게 마을 분위기가 환해졌다”며 “여러 색깔의 꽃들을 보니 봉사클럽 회원 서로가 칭찬하게 된다. 마을의 이웃들도 어르신들이 가꾼 꽃이라 더없이 아름답다고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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