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봄철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올인’
식음료업계, 봄철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올인’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5.10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제 ‘벌꿀’ 활용한 제품 인기…남녀노소 누구나 선호
허니 퐁크러쉬 3종 및 아이스 허니 와앙 슈.(사진=메가커피)
허니 퐁크러쉬 3종 및 아이스 허니 와앙 슈.(사진=메가커피)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최근 일교차가 큰 봄철 환절기에 면역력 관리를 위해 ‘벌꿀’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예로부터 벌꿀은 고급스럽고 깊은 풍미를 내는 천연 식재료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등 영양학적으로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벌꿀의 효능이 환절기를 맞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벌꿀’을 활용한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단순하게 꿀 맛 시즈닝이나 합성 착향료를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꿀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제 벌꿀을 함유시킨 식음료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 식재료 ‘벌꿀’을 활용해 ‘허니 퐁크러쉬 3종과 아이스 허니 와앙 슈’ 신메뉴를 선보였다. 허니 퐁크러쉬 음료 3종은 메가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퐁크러쉬’의 시리즈 메뉴로, 죠리퐁 대신 진짜 꿀을 넣어 만든 ‘라메리 퍼프 허니 시리얼’을 사용해 벌꿀의 진한 풍미와 바삭바삭하고 달콤 고소한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슈크림 허니 퐁크러쉬’는 바닐라 빈이 콕콕 박힌 슈크림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벌꿀과 진한 초코 스무디와의 조합이 돋보이는 ‘초코 허니 퐁크러쉬’는 극강의 달콤함을 선사한다. 

해태제과는 올 봄 시즌 에디션으로 국산 아카시아 꿀을 활용해 건강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맛동산 꿀단지’를 선보였다. ‘맛동산 꿀단지’는 맛동산 특유의 고소함과 잘 어울리면서도 산뜻한 봄맛을 느낄 수 있는 ‘아카시아 꿀’을 더해 달콤함을 더 깊게 배이게 했다. 

세븐일레븐은 견과류 전문기업 ‘길림양행’과 손잡고 환절기 따뜻하게 먹기 좋은 ‘바프(HBAF) 꿀물’을 출시했다. ‘바프 꿀물’은 국내산 사양 벌꿀을 활용한 제품으로, 사과청징농축액이 들어가 있어 다른 꿀물과 달리 텁텁하지 않고, 주스처럼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 등 기관지 관련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며 “벌꿀은 면역력을 높이고 마른기침을 완화시켜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이를 활용한 식음료의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