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저소득 노인건강프로젝트 추진
대전시, 저소득 노인건강프로젝트 추진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9.04.17 16:24
  • 호수 1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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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프로젝트’ 사업…13억천여만원 지원

대전광역시가 노인복지정책 ‘8 프로젝트(Eight Project)’ 사업을  추진한다.

8개의 노인복지 프로젝트는 ▲노인건강진단 실시 ▲경로 목욕권 지급 ▲경로 진료비 지원 ▲보청기 시술 ▲개안 수술비 지원 ▲유산균음료 배달 ▲예방접종 실시 ▲인공관절 무료 진료 등으로 이들 사업에 모두 13억1628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대상은 11만7000여명의 노인이 대상이다.

노인건강진단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노인 8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경로목욕권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9220명에게 한 달에 1매를 지급하기로 했다.

경로 진료비는 1만3570명의 65세 노인에게 1억9540만원을 지원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 청각장애인 노인 66명에게는 보청기(1인당 50만원) 시술비를 지원한다.

차상위 계층 노인 80명에게는 녹내장 등에 따른 개안 시술비(1인당 40만원)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인 홀로 사는 노인 3676명에게는 업체와 협의해 유산균 음료를 하루에 1개씩 배달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8만9400명의 65세 이상 노인에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며,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노인 100명에게는 인공관절 시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석근 대전시 노인복지과장은 “경로 목욕권 지급과 보청기 시술, 노인 개안 시술비 지원, 유산균 음료 배달 사업이 특히 주민 호응도가 가장 높다”며, “대전시의 노인인구는 약 11만9000여명으로, 지난 4년간 매년 약 47%씩 노인복지예산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인 행복사업의 확대와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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