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상반기 ‘7조 클럽’ 성큼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상반기 ‘7조 클럽’ 성큼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6.20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현대건설이 2022년 상반기만에 작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 5,499억원을 뛰어넘었다. 현대건설은 재개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5조 6,988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 대전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게 됐다. 이에 상반기 기준으로도 2021년 1조 2,919억원과 비교해 4배가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특히 공사금액 8,000억원이 넘는 대어급 사업지를 연달아 수주하는 등 연초부터 가파른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6월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돼 있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 또한 수주 가능성이 높아, 수주에 성공할 경우 상반기 ‘7조 클럽’ 달성은 물론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업계 최초 도시정비 수주 실적 4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