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산하 11개 기관 점검…4개 분야 만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11개 기관 중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에서 1위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4월 17일 정보컨설팅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10일부터 올 1월 12일까지 본부(5개 정보시스템)와 소속 및 산하기관 11개 기관 중 2008년도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92점을 얻어(평균 80점)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점검항목은 개인정보보호 인력 교육실시 현황 및 개인정보 열람로그 관리 등 9개 분야 92개 항목으로, 15주간 현장조사 방법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개인정보 관리감독’ 등 4개 분야에서는 만점을 획득했지만, 문서보안 부분 등에서는 지적을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1월부터 운영 중인 ‘개인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여부에 대한 사전 상시점검을 실시하고, 보안취약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기획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업무와 무관한 불법열람이나 유출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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