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경제라지만 어르신 사랑만큼은 후끈
꽁꽁 언 경제라지만 어르신 사랑만큼은 후끈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9.04.20 17:59
  • 호수 1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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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케어서비스, 대전 평촌동서 독거노인 자원봉사 활동

 

▲ 현대산업개발그룹 아이서비스 임직원 60여명은 4월 18일 대전 서구 평촌동을 찾아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에 목욕서비스(사진 위)와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가요양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그룹 '아이서비스'(대표이사 이치삼) 임직원 60명이 4월 18일 대전시 서구 평촌동에서 뜻깊은 자원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회사 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진 이날 ‘해비타트(Habitat) 및 독거노인 생활지원 봉사활동’은 평촌동 부녀회와 동사무소 도움을 받아 독거노인 등을 찾아뵙고 건강검진, 목욕서비스, 생필품 전달, 이미용 등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사랑의 집짓기 운동으로 알려져 있는 해비타트(Habitat·국제 민간자원봉사단체) 활동으로 홀로사시는 어르신들 가구에 도배 및 단열재 설치 등을 지원,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평소 주변의 도움없이는 목욕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목욕 서비스를 해주는 한편 마을회관에서 소속간호사가 혈압 등을 체크하며 건강을 살펴드리기도 했다.

이치삼 사장은 “꽁꽁 얼어붙은 불경기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듯 더불어 사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나마 나눠 더욱 활기찬 사회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계기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외계층, 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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