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BIM 국제표준 ‘ISO 19650’ 인증 획득
현대건설, BIM 국제표준 ‘ISO 19650’ 인증 획득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7.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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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19650 인증 수여식 행사 (사진=현대건설)
ISO 19650 인증 수여식 행사 (사진=현대건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수준 BIM 조직 및 정보관리 운영체계 구축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BIM 국제표준(ISO 19650)은 2018년 발행된 BIM 정보관리 운영체제 관련 기준으로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창립멤버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제정한 것이다.

ISO 19650은 사업수행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내부 문서(지침, 프로세스 등), 임원·실무자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의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 획득이 가능하다.

이에 현대건설은 원도급자로서 ISO 1965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을 통해 현대건설은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관리 역량,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등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축 및 토목 사업본부내 BIM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BIM 전략 수립, 수주·수행 기술지원 및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며 “현대건설은 글로벌 시장이 필요로 하는 BIM 역량 내재화 및 확산을 통해 건설 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건설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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