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원 벽적골주공8단지’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수원 벽적골주공8단지’리모델링 사업 수주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8.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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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원 규모,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금액 2조원 넘어
벽적골주공 8단지 리모델링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벽적골주공 8단지 리모델링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5천억원 규모의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벽적골 주공8단지는 지난 1997년 준공해 올해 25년이 경과한 단지로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18개동 1548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18개동 1656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108세대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5249억원이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 총 1조 890억원,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서 1조 3173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총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 4063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한 주 앞서 개최된 안양 평촌 한가람신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1992년 준공해 올해로 30년째 접어든 이 단지는 기존 9개동 1068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9개동 1197세대로 탈바꿈 한다. 공사비는 3256억원이다.

지난 3월 수주한 2385억원 규모의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를 포함하면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6개 단지를 수주하며 리모델링사업 누적수주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1099세대),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410세대), 송파 잠실현대(386세대),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7189세대)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어 연이은 수주가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수많은 사업수행으로 쌓은 실질적인 사업 경험과 함께 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많은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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