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고 거래 상품 정품 보증…블록체인 기술 도입
신한카드, 중고 거래 상품 정품 보증…블록체인 기술 도입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9.13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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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워런티 시범 서비스 오픈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신한카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고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번개장터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워런티’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워런티(Digital Warranty) 서비스가 상품의 정품 여부와 소유권을 분실 및 위변조의 우려가 없는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는 구매한 제품의 고유 시리얼 넘버, 상품 정보, 감정사 정보 등이 포함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는 번개장터 오프라인 매장인 브그즈트 랩(BGZT Lab) 1·2호점 및 브그즈트 컬렉션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일부 상품 제외)에 대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상품 구매 후 안내장의 QR 스티커를 스캔하면 디지털 워런티 발급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신한플레이(pLay)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로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신한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연내 1만 개 상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소진 시는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워런티의 도입으로 중고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고객에게 필요한 블록체인 생활 결제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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