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 한아름봉사단 독거노인을 위한 전화 안부 자원봉사
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 한아름봉사단 독거노인을 위한 전화 안부 자원봉사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0.05 0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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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지회 소속 한아름 자원봉사단이 ‘노인우울증과 자살예방’ 교육을 받았다.
계룡시지회에서 한아름봉사단이 독거노인을 위한 전화 안부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지회장 김정수) 소속 한아름봉사단(단장 심현심)은 독거노인을 위한 전화 안부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9월 19일은 보건소와 연계하여 ‘노인우울증과 자살예방’ 교육을 받았다. 

2019년 3월 시작하여 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아름봉사단은 남자 2명과 여자 18명, 총 20명으로 매월 둘째 및 넷째 주 목요일에 지회에 모여 계룡시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위로를 전하며 힘든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있다. 

이제는 전화 상담을 통해 가까워진 어르신들이 서로 만나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친구가 된 봉사자들도 있을 만큼 봉사활동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신현심 봉사단장은 “3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 노인들과의 전화 상담에서 ‘수면장애, 우울감과 불안등이 감소한다’며 고마워하는 노인들을 보며 봉사활동의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계룡시에 우울감을 갖는 노인이 한명도 없도록 계속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교육과 학습을 통해 상담기법을 연구하여 전문적인 상담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단절을 겪었던 많은 노인들이 아직도 후유증을 겪고 있어, 앞으로 노인들에게 상담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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