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유관단체와 ‘공정경마 실천 협약식’ 체결
한국마사회, 경마유관단체와 ‘공정경마 실천 협약식’ 체결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0.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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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식 행사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경마문화 확산
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올해로 100년을 맞이한 한국경마는 그 역사와 함께 경마의 공정성 강화 방안도 발전해왔다. 하지만 승부조작, 약물도핑 등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공정성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들이 논란이 되고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은 필수적이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경마의 공정한 시행을 위해 ‘경주마관계자 대상 특별자수기간 운영’, ‘경마비위 신고포상금 및 신고장려금 제도’, ‘온라인 공정교육’에 이어 ‘공정경마 실천 협약식’까지 지속적인 비위행위 근절 노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와 서울/부경/제주경마장의 마주협회, 조교사협회 및 기수협회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 모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경마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공정경마 실천을 위한 상호노력 및 협력사항 조율 ▲마사회와 경마유관단체간 윤리의식 강화 협조 ▲마주, 조교사, 기수 간 지위/위계에 의한 부당지시 예방 및 신고자 보호 ▲각 단체 간 소통기반 조직문화 조성 지원 및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고객서비스본부장은 “한국경마 100년과 함께 공정성이 경마 산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주마관계자 뿐만 아니라 말산업 종사자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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