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 나누는 '한국마사회'
사회적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 나누는 '한국마사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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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역 취약 어르신 신선과일 비롯해 취약계층 세탁 지원
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요즘 한국마사회가 취약 어르신,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과천 지역 취약 어르신이 신선한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따스한 손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 2회 반찬 배달 지원을 받고 있는 집중 보살핌 대상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반찬 지원에 신선 과일을 추가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는 노년기에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지만 신체적 기능 저하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식 외에 신선 과일 결식이 우려되는 점에 착안,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또 세탁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주민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세탁방 조성을 지원하고 세탁 봉사도 시행한다. 지역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과천지역 취약계층 대상 빨랫감을 수거하고, 이를 세탁방에서 깨끗하게 세탁한 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환절기에 이불과 같은 대형 세탁물 세탁이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배달 및 무료 세탁방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 편의 제공에 힘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조그마한 시작이지만, 지원 사각지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요구를 세심히 살펴 지역사회와 대표 사회공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달 20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장애인 배우 뮤지컬 ‘드리머스’를 후원,  발달장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다. 창작뮤지컬 ‘드리머스’는 아이를 찾아 떠나는 ‘아빠’의 이야기를 통해 내 아이와 가족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따뜻한 가족극이다. 이 공연은 지난 201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뮤지컬 공연팀 ‘라하프’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마사회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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