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6~8월 유흥시장 전년동기대비 누적판매량 50% 증가
하이트진로, 6~8월 유흥시장 전년동기대비 누적판매량 50% 증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0.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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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누적판매량도 33% 증가, 소비자 접점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 진행 주효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테라가 지난 6~8월 유흥시장 누적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에는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의 부활이 테라 판매의 실적을 견인했다. 이에 힘입어 테라의 유흥시장 9월 누적판매량도 약 33%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성수기 기간 동안 특히, 테라 생맥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64%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약 42% 증가했다. 생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은 올 여름 부산, 강릉 등 휴양지 프로모션은 물론, 전주, 송도, 춘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엔데믹을 맞아 유흥시장 부흥을 위해 술자리 재미를 배가시키는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스푸너를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응용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9월 기존보다 3배 큰 대형 스푸너인 ‘스푸너 맥스’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를 위해 제품의 본질에 집중, 대세감을 더욱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테라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술자리 굿즈를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타 분야와 경계를 두지 않고 이종업계간 컬래버레이션을 지속 시도,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맥주 테라가 지역 축제, 야외활동 등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상징인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대세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라는 3년 7개월간 32억2000만병(9월30일 기준)이 판매되며 대세 맥주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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