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10월 12일 앙성면분회(분회장 김영춘)로부터 기부받은 꿀고구마 10박스(총 100kg)를 관내 저소득층 경로당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고구마 재배는 동네 중심의 휴경지에 대한 의논을 하다가, 휴경지를 정리해 환경도 깨끗이하고, 소득도 창출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시작했다.
앙성면분회 상영죽경로당의 김영춘 분회장 외 29명 회원 전원이 힘을 모아 지난 5월 마을 내 휴경지에 고구마를 심었으며, 정성으로 가꾸어, 10월 수확해 판매도 하고, 거주지역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올해 고구마 판매 수익금은 약 200만원으로, 모범적인 경로당 운영과 경로당활성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로당 자체운영비로 사용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은 “고구마 나누기 행사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 마을 어르신들이 이 작은 나눔을 통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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