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지회장 임규성)는 10월 18일 보길중학교 체육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완도군지회는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갖고자, 어르신 9,0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 보길면을 시작으로 11월 11일 금당면까지 각 읍․면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내외와 허궁희 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 내빈과 완도군지회 임규성 지회장을 비롯해 읍․면분회장, 경로당회장과 회원 등 6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교댄스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유공자 표창장 수여 및 기념사, 축사 등이 있었으며, 2부 위안 잔치는 각설이 공연, 초대 가수 공연 및 각 마을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임규성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3년 만에 대면으로 성대하게 마련돼 감개무량하다”며 “우리 모두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셔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며 격려했다.
이어 “완도군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유치하게 되어 우리군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문화 도시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우철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완도는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 덕분에 발전을 이루고 새로운 장보고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정책을 꼼꼼하게 챙겨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