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에너지 절감 지원 '에코 드림' 캠페인 실시
포스코건설, 에너지 절감 지원 '에코 드림' 캠페인 실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0.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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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에너지절약 주거환경개선 봉사
(왼쪽부터) 구미소방서 정훈탁서장, 포스코건설 이상춘 전무, 구미시 김영식 국회의원.(사진=포스코건설)
(왼쪽부터) 구미소방서 정훈탁서장, 포스코건설 이상춘 전무, 구미시 김영식 국회의원.(사진=포스코건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에너지 취약 세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절감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에코드림(Eco-Dream)’으로 명명된 이번 개선 활동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O&M, 포스코A&C, 포스코에너지, 포스코1%나눔재단 등 포스코 그룹사와 이건홀딩스, 경동나비엔 등 중소협력사 그리고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과 서울지역 31개소(29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곳)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기, 고효율 난방시스템, 단열 창호 등을 설치해준데 이어, 올해는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유니버셜 디자인도 접목한다. 또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과 건물 냉방비를 절감시키는 옥상 방수페인트(에너지 세이버 쿨루프), 자외선차단 차열페인트(에너지세이버 윈도우) 등도 적용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경북 구미시 장천면에 30년 된 노후주택에 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댁에서 실시된 에코드림 주거환경개선 활동에는 구미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 힘)과 정훈탁 구미소방서장, 소방청 소방대원들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외풍이 들이치는 창호와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흙과 시멘트로 지어져 단열이 되지 않는 벽에 새로운 단열재를 설치했다. 또 낡은 전기배선과 배전판을 교체하고, LED등도 설치해 전기료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복동(가명) 어르신은 집수리가 완료 된 것을 보고 "이제 비가와도 눈이 와도 걱정없이 두 다리 뻗고 따뜻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노후된 주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는 여러 주체들이 발벗고나서 주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서로 다른 분야의 개인이 특정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공통된 의제로 협조하는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의 대표적인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햇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에는 부산 온천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 인근의 독거어른신 가정을 개보수 했다. 창호와 보일러 교체는 물론 비가 새지 않도록 옥상방수를 하고 낡은 주방 선반과 방문도 교체했다. 에너지를 감축한 만큼 보상을 해주는 탄소포인트제에도 가입해 드려 매월 일정금액의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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