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공공기관 합동 ‘ESG경영’ 공동선언
한국마사회, 공공기관 합동 ‘ESG경영’ 공동선언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1.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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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간 상호존중 가치 확산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SRT 수서역에서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시행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SRT 수서역에서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시행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한국마사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공공기관 합동 ESG경영 공동 선언과 인권존중 캠페인 시행으로 ESG 실천을 강화한다. 한국마사회는 17일 SRT 수서역에서 SR, GKL,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시행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이날 △(E)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이슈에 공동 대응 △(S)사회적 가치성과 창출 △(G)공정과 청렴의 가치를 바탕으로 ESG 경영문화 확산과 이행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합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ESG경영 공동선언식 이후 공공기관 담당자들은 SRT역사로 이동해 지배구조(G)과제로 선정한 ‘인권존중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 캠페인은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간 상호존중 가치의 확산을 통해 인권 존중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4개 기관이 힘을 모아 더욱 효율적으로 ESG경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사회(S)과제의 일환으로, 경영기반/업력/인력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10개 분야 컨설팅을 지원하는 ‘여공혁 합동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마사회는 이중 △노무지원, △환경컨설팅, △데이터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및 맞춤형 노하우 전수를 비롯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판로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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