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반려동물 대상 추가 임상 결과 발표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반려동물 대상 추가 임상 결과 발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1.2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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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투여 1년 동안 혈중 케톤 및 LDH 유의적인 변화 없어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P16001의 반려동물 대상 추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대한수의학회에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DWP16001의 당뇨병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추가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임상 검사 결과, 약물을 투여한 1년 동안 혈중 케톤 및 LDH의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당뇨 반려견 치료 및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작용인 저혈당증 및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및 주요 장기(간, 신장 등)에 대한 유의한 수치 변화는 확인되지 않아, 대웅제약은 당뇨 반려견 대상 인슐린 및 DWP16001 1년 장기 투약에 대한 장기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두 차례의 연구자 주도임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실제 동물의약품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두 건의 연구자 임상으로 당뇨 반려견에서 DWP16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며, "반려동물 대상 의약품으로 개발해 경구 치료제가 없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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