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K(주) 김영貴 환원水 대표 김영귀
KYK(주) 김영貴 환원水 대표 김영귀
  • 서진모
  • 승인 2009.05.31 14:52
  • 호수 1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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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알칼리 환원수’ 만들기 올인
독일 등 국내외 잇딴 수상 올해 지식경제부장관상
서울 전철 6호선 녹사평역에 상설전시관 개설
기업이윤, 사회환원에도 앞장 장학금 천만원 기탁


숱한 시련과 역경을 겪으면서 28년이란 긴 세월을 오로지 물 연구 하나에 인생을 걸었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했다. 국내 우수상은 물론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 국제발명대회에 나가서도 당당하게 금메달을 2개씩이나 획득했다. 그야말로 이 시대 ‘물의 혁명’을 일으킨 특별한 인물이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건강의 기본. 특히 노년층에게 물은 백세장수로 인도하는 소중한 요소다. 물의 혁명을 이끌고 있는 장본인, 김영귀 박사를 만나 물과 건강의 역학관계, 그리고 그의 특별한 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KYK과학기술연구소장 김영귀 박사는 현재 중국청도의 50년 역사를 지닌 ‘청도이공대학교’ 물 전문 석좌교수로 활동하는 등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기업인이다.

▲ 60세가 가까워도 늘 좋은 물을 마신 덕인지 40대 같은 김 박사.
왜 하필 그 어려운 물 연구를 하게 됐으며 본격적인 물사업 시작은 언제부터였나.
이 세상에서 최초의 불로초를 먹었다고 소문난 역사속의 인물, 중국의 진시황제도 진즉에 ‘알칼리 환원수’를 먹었다면 그렇게 빨리 죽지는 않았을 겁니다. 상식적인 답변이지만 물은 우리 인간의 생명수입니다. 만일 물이 없다면 인간이 며칠이나 살겠습니까? 물도 물 나름이지만 좋은 물을 골라 마셔야 합니다. 그런데 온갖 토목공사와 도시개발 등 자연환경의 파괴로 지하 천연수는 점점 고갈돼 가고, 이러다가는 몇 년 후에는 단 한방울의 물도 콜라 등 음료수처럼 돈을 비싸게 사먹게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생명과 같은 물이 오염되면 정말 큰일이라는 생각에서,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28년 전 대구에서 처음으로 ‘좋은물(환원수) 만들기’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어려운 점도 참 많았을 텐데요.
말로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걸어온 28년 동안 경험했던 사연들을 ‘물의혁명’이라는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겠습니까. 자세한 내용은 6월 중 나오는 책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이었나.
물론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이 많았습니다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KYK 알칼리 환원수가 날로 유명해지고 소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부정수기 업체 등에서 시기 또는 질투심에서였는지 언론을 동원해 악의적인 보도를 할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시청률이 가장 높은 저녁 9시 뉴스시간에 비방 방송을 몇 차례 보도할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 일 안 당해 본 사람은 제 심정을 이해하지 못 할 것입니다. 방송사가 한창 성장하는 중소기업 하나를 독한 제초제를 뿌려 돋아나는 채소를 말려죽이듯 터무니없는 방송을 해도 되는 것인지….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과 좌절의 고통을 겪은 적이 많았습니다.

▲ 알칼리환원수기 제품
어려운 시련을 극복해 낸 비결은.
각별한 인내와 굳센 도전정신이었지요. 솔직히 웬만한 사람들 같았으면 벌써 포기하고 전업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 ‘진실보다 더 큰 무기는 없다’는 신념을 갖고 누가 뭐라고 비방하거나 헐뜯어도 묵묵히 더 좋은 물 만들기에 온몸을 바쳤습니다. 어떤 경우는 국내 최대부수 일간신문 전면에 항의성, 해명성 글을 조목조목 직접 써서 광고도 게재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엔 오해를 했던 소비자들이 오히려 많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왔습니다. 그로 인해 사세도 확장 됐습니다. 결국 방송사가 제품을 홍보해 준 셈이라 할까요.

혹자는 ‘KYK 알칼리 이온수기(환원수기)’가 일반 정수기와 다를 것이 별로 없고, 의료기기가 아닌데도 마치 위장병에 좋은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한다며 비판하기도 하는데.
참 중요한 지적입니다. 저희 제품은 소화불량, 만성설사,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등 4대 위장장애 증상에 개선효과가 있다는, 상당히 까다로운 정부 당국의 테스트를 받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광고는 의료기기 광고, 사전 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사전 심의를 받은 후 내보낸 광고였음을 이 기회에 말씀 드립니다. 만약 우리 KYK 물이 그런 효과도 없는데 허위광고를 실어내 보냈다면 관계 당국이 그냥 두겠습니까? 당장 고발 당하는 등 큰 문제가 발생했겠지요. 우리는 조금도 위법하지 않았고, 떳떳하게 광고하며 판매하고 있습니다.

▲ 서울 녹사평역 KYK환원수 부스에서 시민들이 환원수를 시음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의 발명테마관에 직접 상설 전시관을 마련한 이유는.
녹사평역은 다른 일반 지하철 역사와는 매우 이색적인 설계로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음성직)와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박사)의 협약체결을 통해 지하철역사 공간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의 또 다른 명소가 된 특별 발명테마 전시장입니다. 이곳은 KYK 환원수기 물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특별한 신발명품들이 전시돼 대학생 등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전국 어르신들께 ‘물박사’로서 물과 건강에 관련해 조언한다면.
어르신들은 이 나라를 지키고 키워온 국가발전의 공로자들 아닙니까. 저는 일찍 조실부모해 어르신들만 보면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어르신들은 고령일수록 건강장수를 위해 깨끗하고 좋은 물을 드셔야 합니다. 한 말씀드리자면 동양의학의 의성이신 허준 선생께서는 ‘의원이 약을 다릴 때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이 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서양의학의 신성 이라는 히포크라테스는 ‘인간이 무병장수하려면 가장 먼저 좋은 물을 골라 마셔야 한다’고 자신의 저서에 뚜렷하게 새겨 뒀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어르신들께서 녹사평역 상설전시관에 오신다면 시원한 KYK 알칼리 환원수 한 병씩 시음용으로 드리고, 다음 달에 출간 될 ‘물의혁명’이란 책도 한권씩 드려서 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한 어떤 물을 마셔야 무병 건강장수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KYK 환원수기를 구매 또는 대여하시면 경로우대 차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께는 특가에 우선 공급해 드릴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우리가 갖춰야 할 도리이고 또한 작은 효성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외 우수상, 특별상도 무려 20여회 이상 받았고, 올해 발명의 날 지식경제부 장관상도 받으셨는데.
지난 5월 19일 코엑스에서 특허청이 개최한 제44회 발명의날 기념식장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저희 회사가 인류건강을 위한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물의 발명을 해 국가와 국민에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저희 제품이 세계 어느 나라 제품들보다 디자인이 잘 됐다는 점을 인정받아 한국디자인진흥회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탁월한 능력과 디자인 감각을 지닌 이나영 이사를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은 없는지.
자랑 같아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습니다만 사실 저희 ‘KYK 환원수 주식회사’는 이름처럼 이윤을 조금이라도 사회에 ‘환원’키 위해 여러 가지 좋은 일에 성의껏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제1회 물사랑 경진대회’를 주관, 협찬하고 당시 장학금 1000만원도 기탁했습니다. 그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최했고, 환경부와 보건복지가족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한강유역환경청,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등 물과 관련된 정부기관 및 전문기관이 후원을 했으며, 매년 개최될 행사이고 계속 지원할 생각입니다. 아직 그에 따른 사회적 홍보가 좀 부족한 듯 하지만 이 대회는 ‘대한민국 녹색성장 물사랑에 대한 논술(논문)및 포스터 경진대회로 매우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번에 개최한 제1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000여명이 응모할 정도로 매우 호응이 좋았습니다.

▲ 김영귀 박사가 방송에 출연, 시민들에게 환원수기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YK 과학연구소가 물연구와 더불어 최근 새로운 공기정화 음이온 발생기를 개발했다는데, 어떤 상품인지.
곧 신제품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겠지만, 견본만 보고도 구매예약하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방이나 거실, 사무실에 작은 전기 난로 크기의 KYK 음이온 발생기 한 대만 놓으면 10분 내로 마치 깊은 산, 숲속에 앉아 솔 내음을 맡고 있는 느낌이 들며, 머리가 상당히 맑아지는 등 건강에 매우 좋은 자연산소와 같은 특수공기가 음이온을 발생시켜 우리 몸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두통 환자나 수험생들에게는 더욱 좋지요.

■ 홈페이지 : www.kykok.com
■ 문의 : 080-717-2000

대담 = 서진모 편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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