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어르신 이벤트' 잇따라 개최
부산서 '어르신 이벤트' 잇따라 개최
  • 연합
  • 승인 2009.06.05 09:09
  • 호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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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인식의 날 및 노인일자리경진대회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노인학대 인식의 날 기념식'과 노인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박람회'가 부산에서 잇따라 마련된다.

노인생활과학연구소는 6월 8일 부산시청에서 '제4회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 200여명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한·일 공동대응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고, 노인학대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기 위한 '노인권리옹호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로 구성된 남구 오륙도합창단, 부산 어머니오케스트라, 여성문화회관공연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이 함께 참석해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UN 기구)는 2006년 매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로 정하고 있다. 

7월 2일과 3일에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시, 보건복지가족부, 부산노동청이 공동 주최하는 '2009 부산 노인 일자리경진대회'가 열린다.

노인 일자리 정보제공 및 상담에서부터 재취업교육, 직종별 구직신청 등 노인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이미용서비스, 네일아트메이크업, 스포츠마사지, 시음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노인들에게 제공된다.

구직과 자원봉사 그리고 취업교육 대한 정보를 원하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에 참석하면 된다.

한편, 부산 노인 일자리경진대회와 더불어 '2009 부산실버엑스포'와 '영호남노인복지관예술제'가 동시 개최돼 고령친화산업 육성과 노인 여가문화의 정착을 위한 종합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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