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패혈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패혈증에 특이성을 가지는 진단법은 아직 없다. 진단이 늦어지는 이유다. 패혈증이 의심되면 먼저 장기 기능 부전 또는 감염을 시사하는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다양한 진단 검사를 통해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혈액, 소변, 뇌척수액 배양 검사와 함께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패혈증을 주의해야 하는 고위험군은?
“고령층이나 1세 미만의 소아, 간이나 신장·심장이나 폐 등에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면역저하자, 암 환자 등에서 더욱 치명적이다. 전체 패혈증 환자의 40% 가량이 중환자실서 진료받는다. 또한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이러한 위험성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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