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국내외 소외계층과 미래인재에 나눔실천 지속
LS그룹, 국내외 소외계층과 미래인재에 나눔실천 지속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2.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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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후원금 1천만원 전달
LS MnM이 지난 12월 15일 직원들의 급여우수리를 모은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 LS MnM 오창호 이사 (사진=LS)
LS MnM이 지난 12월 15일 직원들의 급여우수리를 모은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 LS MnM 오창호 이사 (사진=LS)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S그룹이 소외계층과 미래인재를 돕기 위한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LS그룹은 올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LS그룹의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올해 12월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찾아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LS MnM 임직원들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우수리와 회사에서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 지원 대표사업인 ‘산타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생활 지원과 학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S그룹은 올해 11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도 개최했다.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가구에 김치 5,000여 포기, 쌀 470포대(10kg/1포대), 토종벌꿀 100단지(0.5kg/1단지) 등을 전달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하여 파견을 실시해왔다. LS그룹은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

아울러 LS그룹은 베트남 학교의 IT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점 착안, 올해 10월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신축한 드림스쿨 중 2개 학교를 선정해 IT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컴퓨터/스마트TV/PC용 책걸상 등을 교체했으며, MOS 자격증 및 로봇 코딩 교육 클래스를 6개월 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방학기간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함께 온라인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LS전선은 지난 8월 추석맞이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활동을 벌였다. LS전선은 엘시그니처, 엘시스 등 LS전선 협력사들과 함께 전남 광주 양동복개상가를 시작으로, 서울 이태원시장과 경북 구미 등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활동 간 LS전선은 최근 출시한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인 아이체크(i-check) 시스템을 무료로 공급하기도 했다. 아이체크는 분전반 등 전기설비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누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을 기부 등 각 계층과 시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LS엠트론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뛰엔꽝성 반푸 초등학교에서 ‘5기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LS엠트론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봉사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돼 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관련 교육 봉사와 낡은 벽면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등을 진행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매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약 1억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E1 오렌지카드 고객이 희망충전 서포터즈로 등록 후 충전소를 이용한 실적에 따라 E1이 기부금을 적립하고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E1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으로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기준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달성해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LS그룹 사회공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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